Message from founding chairwoman
설립 이사장 인사말
“세대를 위한 나눔, 미래를 위한 동행”
43년 동안 청년들과 함께하며, 저는 변화의 순간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던 이들이 새로운 꿈을 품고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한 사람의 성장과 선택이 얼마나 큰 파장을 만들어내는지 수없이 경험했습니다.
저는 그 긴 시간 동안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깨달았고, 이제 그 소중한 경험과 마음을 바탕으로 ‘세움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세움 장학재단은 단순히 학업을 지원하는 곳이 아닙니다.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청년들이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사회 속에서 따뜻한 영향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조용히 힘이 되어주고자 합니다. 특히 사회적,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제약을 받는 젊은이들에게, ‘누군가 나를 믿고 응원해주고 있다’는 신뢰와 지지가 얼마나 큰 용기와 변화의 씨앗이 되는지를 믿습니다.
이제는 저 역시, 과거의 시간처럼 누군가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는 한 사람이 되려 합니다.
이 작은 시작이 누군가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움 장학재단 이사장
김경란
